개량궁2 각궁(角弓)과 죽시(竹矢)의 명칭과 개량궁과 개량시에 대해 각궁(角弓)과 죽시(竹矢)를 기준으로 한 활과 화살의 부분별 명칭으로 개량궁(카본궁)과 카본 화살과는 기본적으로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각궁의 주요부위 명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박극환 경주각궁 弓匠이 제작한 각궁(角弓)과 죽시(竹矢)의 명칭도 ● 각궁(角弓) 주요 부위로는 활은 활을 얹을 때에 시위를 거는 고자, 얹은활에 시위가 닿는 도고자, 활을 쏠 때 손으로 잡는 줌통, 줌통을 잡은 줌손의 엄지손가락 위의 옆 부분으로 화살이 놓이는 출전피(出箭皮), 화살의 오늬를 끼우는 부분인 시위의 절피 등이 있다. 절피는 보통 시위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 시위의 중간에서 약 6cm 정도 상단에 감되 2cm 정도의 길이로 화살의 오늬를 끼우기에 적당한 두께로 감아준다. 활의 줌통 바로 위에 있는 출전피는 .. 2022. 3. 7. 국궁(國弓) 활쏘기의 일반적 오해와 편견 전통 우리 활 각궁(角弓)은 역사도 깊고 성능도 매우 우수합니다. 사거리(射距離)라던가 명중률(命中率)에서 제가 판단하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됩니다만 근대화로 치달으면서 외국의 것보다는 우리의 것을 천하게 보는 시각을 강요당해 거기에 익숙한 시각으로 보는 바람에 활에 관한 몇 가지 돌이킬 수 없는 오해들이 생겼습니다. 거기에다가 여러 가지 잘못된 고정관념으로 활은 그 본래의 모습과 견줄 때 우리 사회에서 정말로 좀 한심한 대접을 받고 있었습니다만 늦게나마 작년 7월 문화재청은 활쏘기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로 지정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활쏘기에 관한 잘못된 시각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1. 장비가 비싸다고 다들 생각합니다. 전혀 비싸지 않습니다. 전통 활인 각궁(角弓)은 물론 좀 비쌉니다.. 2022. 2. 21. 이전 1 다음